장관 2명이 찾는 진천 (주)콩세상 어떤 회사?
- 장동열 기자

(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향토기업 ㈜콩세상이 때 아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 2명이 같은 날 동시에 회사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조 두 장관은 10일 오후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에 있는 이 회사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여성정책을 연계하기 위한 자리이다.
콩세상은 농가에서 재배한 작두콩과 지역에서 생산된 대두(大豆)를 원료로 우리 전통 장류 등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이다.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학교급식, 온라인 판매 및 전국 청국장 체인점망 등은 물론 세계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특유의 냄새를 확 줄인 작두콩 청국장. 특허제품으로 이 회사 매출의 일등공신이다. 이밖에도 시골된장, 작두콩 고추장, 작두콩알 식혜, 작두콩 차, 콩심 분말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진천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7년 마두작두콩 작목반을 운영하면서부터. 이후 99년 ‘콩콩이차’란 기능성 가공식품을 제품화했고, 냄새 없는 청국장을 특허출원했다.
2001년 미국, 캐나다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독일,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한 때 매출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기도 했으나 콩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진천을 대표하는 전통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2002년 김치 엑스포 전통식품 대상, 2003년 농협 히트예감상품, 2004년 전통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옥주 대표는 “콩세상은 콩, 작두콩 재배농민들이 힘을 합해 설립한 향토기업”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ine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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