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자연휴양림, 내년 4월 개장

90% 공정…참숯테마파크, 배티성지와 연계 관광명소 기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8일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진제공 = 진천군청 © News1

(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이 사업의 현재 공정률이 90%로 연말 완공이 가능해 예정대로 내년 4월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총 50억원을 들여 백곡면 명암리 일원 221ha에 조성하는 것으로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센터, 숲속의 집, 테마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 휴양림이 완공되면 현재 조성 중인 참숯 테마파크,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과 연계돼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휴양림 진입도로 주변에 루부라참나무, 공조팝, 화살나무, 청단풍 등 약 1만본을 심어 명품 숲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 2014년도 광특예산 20억원 확보해 숲속의 집 16실, 숲속의 식당 1동, 편익․안내시설 등 보완공사를 하기로 했다.

현재 부지조성 2.8ha와 진입도로 1km 개설공사 등은 모두 마쳤다. 관리사무소,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센터 등 건축공사는 90%, 전기․통신시설은 8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오랜 바람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내년 4월 초에 개장할 수 있도록 향후 공정관리 및 현장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 백곡면에 들어설 자연휴양림 부지 조성공사는 100% 완료됐다. 사진제공 = 진천군청 © News1

pine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