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주박물관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의 명문 재판독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왼쪽), RTI촬영으로 판독한 글자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News1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3일 특별전 ‘불비상佛碑像, 염원을 새기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판독 신기술인 RTI촬영을 이용해 고대문자 판독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RTI(Reflectance Transformation Imaging)는 조명의 위치에 따라 변하는 빛을 이용해 촬영하는 기법이다.

박물관은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국보 제 108호)을 촬영한 결과 재판독한 10여자, 새롭게 찾아낸 4자, 새로 추정한 6자로 약 20여자가 넘은 글자를 판독했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에 새겨진 글자는 대략 260자에 이르며 연구에 의해 180여자가 판독됐다.

박물관은 이를 종합한 내용을 특별전 도록에 게재할 예정이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vin806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