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학생들, 이종윤 청원군수 면담

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세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군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원군 제공) © News1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이종윤 청원군수를 직접 찾았다.
이 학교 남윤성(2년)군 등 5명은 8일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군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는 5월 발간될 학교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 군수가 학생들의 사전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이뤄졌다.
남 군은 “지역사회에 이슈화되는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청원∙청주 통합이 우리 지역의 핫이슈라는 데 뜻이 모아졌다”며 “청원∙청주 통합을 성사시킨 이 군수님을 만나 이야기 듣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은 담당교사와 학생들은 이 군수에게 지난해 청원∙청주 통합 과정과 진행상황, 향후 풀어야 할 과제 등에 대한 궁금증을 쏟았다.
학생들은 특히 양 지역간 갈등해소 방안을 비롯해 환경문제, 브랜드 경쟁력 지속 활용방안, 친환경 급식 운영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군수는 “학생들과 하는 인터뷰라 처음엔 쉽게 생각했는데 질문이 날카롭고 깊이가 있어 놀랐다”며 “학생들도 통합시에 이렇게 관심을 갖고 있으니 통합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vin806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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