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쓰레기 어떻게 줄일까"…서울시, 시민 아이디어로 해법 찾는다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홍대와 행사장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수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도심 쓰레기 처방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이다. 거리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부터 배출·수거 방식, 거리 관리 방안까지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정식 '아이디어 공모전'과 간편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한 줄 톡!'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림과 카드뉴스, 웹툰, 글, 동영상 등 형식은 제한이 없다. 참가 신청 서류와 아이디어를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한 줄 톡!'은 공모전 참여가 부담스러운 시민도 쉽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거리에서 느낀 불편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짧게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실행가능성 50점, 창의성 30점, 적합성 20점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실제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지와 해당 지역의 여건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6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40만 원, 장려상 6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아이디어 한 줄 톡!' 참여자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낸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서울 도심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직접 경험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부터 새로운 방식의 혁신적인 해결책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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