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집 물려주면 세금 얼마"…중구, 14일 무료 세금교실
양도·상속·증여부터 재개발 대체주택 특례까지
국세청·기재부 출신 세무사 강의…사전신청 없이 참여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상속·증여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주민들이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무료 세금교실을 연다.
6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중구민 세금교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세금교실에서는 양도·상속·증여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최신 개정 세법, 절세 방법 등을 다룬다.
강의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에서 근무한 김용호 세무사가 맡는다. 김 세무사는 '미네르바 올빼미의 세금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일시적 1세대 2주택의 취득세 중과 제외 요건과 입주권 취득 뒤 종전 주택을 팔 때 비과세 요건, 재개발·재건축 기간 취득한 대체주택의 양도세 특례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룬다. 세무조사 대응 방법과 개인 간 금전 거래 시 유의사항도 안내한다.
중구가 주민 대상 세금 강좌를 처음 연 것은 2024년이다. 당시에는 부동산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상속·증여·종합부동산세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일대일 무료 세무상담도 함께 운영했다. 이후 주민센터와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세금교실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난해 세금교실에는 약 25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양도소득세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가 강의를 맡고 사전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강의 뒤에는 최신 부동산 정책과 개정 세법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중구민이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찾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신 세법과 실질적인 절세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주민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는 감동 세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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