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부여 등 8월 말 호우 피해 100억 원…복구비 154억 원 투입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서 주택·농경지 피해
재난지원금 34억 원·공공시설 복구비 120억 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후 경남 통영시 미수동 호우피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찾아 침수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8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전남 영광과 충남 부여 등 전국 11개 시·도에서 지난 8월 말 호우로 1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피해 복구에 총 154억 원을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회의를 열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액을 100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15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시 전남 영광군에는 누적 579.5㎜, 충남 부여군에는 284.5㎜의 비가 내렸다.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비 154억 원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34억 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20억 원이다.

피해 주민에게는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 원을 지원하고, 농·산림작물 피해에는 피해면적에 따라 복구비를 지급한다. 국고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역에도 같은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일반재난지역에는 국세 납부 유예 등 25개 간접지원이 제공되고, 특별재난지역에는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등 13개 지원이 추가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피해지역이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