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배달음식 시키면 3000원 할인…상품권 결제 땐 최대 5000원 환급

서울시, '서울배달+땡겨요 한강 배달존 특별 할인 행사' 진행
한강공원 17개 배달존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즉시 할인

한강배달존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한강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3000원을 즉시 할인받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5000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평소 배달·포장 주문 때 받을 수 있는 상품권 페이백도 기존 5%에서 10%로 두 배 늘어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1개 한강공원 내 17개 배달존에서 '서울배달+땡겨요 한강 배달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여의도 4곳과 뚝섬 3곳, 반포 2곳을 비롯해 광나루·잠실·잠원·이촌·양화·난지·강서·망원 등 총 17개 배달존이다.

'땡겨요' 앱에서 음식 수령지를 행사 대상 한강공원 배달존으로 설정하고 2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해당 주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환급 혜택도 주어진다. 결제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이면 3000원, 2만5000원 이상이면 5000원을 다음 달 14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여의도·뚝섬·망원 등 3개 한강공원에서 진행했던 할인 행사를 11개 한강공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행사 기간도 한 달에서 두 달로 늘렸다.

평소 배달·포장 주문 때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서울배달+땡겨요'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다음 달 20일 돌려준다. 기존 5%였던 페이백 비율을 두 배로 높인 것이다.

상품권 자체도 구매할 때 10%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땡겨요' 회원 확대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겨요는 지난 7월 서울 회원 3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전국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서울 회원 300만 명 돌파 축하 댓글을 남긴 소비자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땡겨요 상품권을 제공한다. 땡겨요 앱에서 주문한 뒤 매장 리뷰를 남기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가맹점 지원도 확대한다. 고객 추천 수가 많은 상위 1000개 가맹점에는 인증 배지와 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규 입점 가맹점은 올해 말까지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서울배달+땡겨요는 광고비나 우선 노출 비용 없이 2%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한강 나들이부터 평소 배달·포장까지 시민들이 외식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과 환급 혜택을 마련했다"며 "소비자는 알뜰하게 이용하고 가맹점주는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 배달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