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코레일·주민등록 등 16개 시스템 점검…장애 복구 대비
24~27일 비상근무…시스템별 '장애 대응 자료'도 구축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레일 예약발매와 주민등록 등 국민 이용이 많은 16개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과 영향 범위를 빠르게 파악해 복구 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응 자료도 시스템별로 마련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등 9개 기관의 16개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장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한국철도공사 차세대예약발매시스템을 비롯해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정보시스템(Q-Net),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기후에너지환경부 AI·통합홍수예보시스템, 한국고용정보원 고용24·워크넷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정부 정보시스템은 기능이 늘고 여러 기관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장애 발생 시 원인을 찾고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관리 부서와 실제 운영 부서가 나뉜 경우도 있어 장애 원인과 국민 불편 범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국정자원은 현장에서 서비스 중단 시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체 서비스, 내·외부 시스템 연계 현황, 시스템별 구성·운영 방식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별 '장애 대응 자료'로 정리해 상황실의 초기 판단과 장애 영향 범위 확인, 관계기관 공동 대응 등에 활용한다. 운영기관 간 장애 통보 속도를 높이고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에 따라 바뀐 장애 신고 기준과 등급제도 안내할 예정이다.
국정자원은 추석 연휴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주요 정보시스템 현장 점검이 장애 발생 시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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