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근린공원이 야외 서재로…영등포구, 17일부터 첫 북페스타

제1회 영등포 북페스타 홍보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제1회 영등포 북페스타 홍보 포스터.(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이 1000여 권의 책을 갖춘 야외 서재로 변신한다. 작가 북토크와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첫 북페스타가 나흘간 열린다.

영등포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제1회 영등포구 북페스타: 오늘만 북클럽'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공원에는 1000여 권의 책을 비치한 야외 서가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북토크와 버스킹 공연, 지역 도서관이 운영하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북토크는 18일 민음사 조아란 마케터와 김화진 작가의 '악마는 열심히 읽는다'로 시작한다. 19일에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정용실 KBS 아나운서가 '책 읽는 도시, 생각하는 영등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20일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미래 사회는 행복한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스테이지 영등포'를 통해 북페스타 세리머니와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활용한 굿즈 만들기와 독서 취향을 찾아보는 북큐레이션, 손글씨로 문장을 옮겨 적는 '사각사각 필사클럽', 야외에서 책을 읽는 '오늘만 책멍클럽' 등이 마련된다.

조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야외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색다른 책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책 읽는 즐거움이 함께하도록 ‘책 읽는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