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창업팀 33곳, 지역서 사업화 나선다…총 4.3억 지원

5팀 안팎에 최대 5000만 원 후속지원

서울시청 전경. 2022.9.1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청년 창업팀 33곳이 전국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들 팀에 총 4억 3000만 원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6년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지역조사에 참여한 76개 팀 가운데 33개 팀을 사업화 과정 진입팀으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76개 팀 114명은 두 달간 전국 24개 지역을 1375차례 방문해 생산자와 주민, 기업·기관 등을 만나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서울시는 지역자원 활용도와 사업 가능성을 평가해 33개 팀 46명을 선정했다.

선발팀에는 팀당 최대 2000만 원의 초기 창업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오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20개 지자체에서 시제품 제작과 시장 반응 조사, 가격·수익구조 설계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 영주의 식재료와 공간을 활용한 로컬 다이닝 플랫폼 '포포문', 전북 전주의 지역 특색을 담은 기념품을 만드는 '데인티즈', 충남 공주의 백제문화와 원도심을 활용한 1박 2일 몰입형 관광 프로그램 '언디파인드씬' 등이 선정됐다.

사업화 과정을 마친 팀들은 연말 경진대회를 거친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15개 팀 안팎을 후속지원 대상으로 선발해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사업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