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시설 7곳서 가을축제 릴레이…기획부터 공연까지 직접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마포·서대문·창동 등서 7개 행사
환경·진로·AI·캠핑 등 체험…서울청소년경연대회로 마무리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마포·서대문·창동 등 시립청소년시설 7곳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가을 축제와 경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서울시는 환경과 진로, 예술, 미래기술, 캠핑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행사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행사는 19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서북권 청소년페스티벌'이다. 마포청소년센터 등 서북권 8개 청소년시설이 참여해 진로·체험·환경·마음 등 4개 분야에서 40여 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금융 체험과 업사이클링 공예, 환경 보드게임 등이 마련되며 청소년 밴드·댄스·치어리딩 공연과 유튜버 'MISO', 래퍼 '제임스 안'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같은 날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 일대에서는 자원순환과 탄소저감을 주제로 한 '탄소없데이, 환경UP데이'가 열린다. 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커뮤니티 활동과 예술 창작, 사회의제 탐구 과정에서 만든 결과물을 공개하는 '인스파이어×하자데이'가 진행된다.
10월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창동청소년센터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북한산생태탐방원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도봉도서관 등을 연계한 '브레인 에듀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생태자원 탐방과 로봇 레이싱, 인공지능(AI)·코딩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망우청소년센터에서는 10월 24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캠핑페스티벌을 열고, 동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10월 31일 놀이기구와 방탈출게임, 창작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동그라미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행사의 마지막은 올해 27회를 맞은 서울청소년경연대회다. 11월 14일 중랑청소년센터에서 본선이 열리며, 예선 통과자는 약 한 달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대회는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9~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댄스퍼포먼스와 가요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선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등 모두 17점의 상장이 수여된다.
행사별 참여 대상과 신청 방법은 청소년몽땅 또는 각 시립청소년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축제의 관람객을 넘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서는 자리"라며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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