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실태조사…연말 전환 로드맵 마련
9월 1~18일 모든 정보시스템 대상 이용현황·전환계획 조사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환 목표…국가AI전략위에 최종 보고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관별 클라우드 이용 현황과 향후 이용 계획,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 여부, 전환 예산 반영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기존 '정보자원관리시스템(IRM)'에 등록된 시스템과 미등록·신규 구축 예정 시스템으로 나눠 진행된다. 등록 시스템은 IRM을 통해 조사하고, 미등록 시스템과 신규 구축 예정 시스템은 별도 공문을 통해 현황을 파악한다.
조사 항목은 △시스템 기본정보 △클라우드 이용현황 △클라우드 전환 제외 대상 여부와 사유 △클라우드 전환 예정 정보 △클라우드·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과 등 5개 영역 25개 문항이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7~8월 세 차례에 걸쳐 행정·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정책방향 및 로드맵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기관별 협의를 거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도 최종 보고한다.
로드맵에는 각 기관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대상과 운영 유형 등이 담긴다. 핵심 정보시스템인 A1~A3 등급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효과성 진단 결과도 포함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총조사는 공공 정보시스템을 2030년까지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합리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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