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쿄도, 공공 AI 활용 머리 맞댄다…실무협력 본격화

4월 디지털 분야 협약 후 첫 실무회의…양 도시 관계자 19명 참여

서울시청 전경. 2022.9.1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와 일본 도쿄도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과 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실증사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과 온라인 실무회의를 열고 AI·디지털 행정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양 도시가 체결한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서울시와 도쿄도 실무자 19명이 참여해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과 시민·공무원의 AI 역량 강화 정책 등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주요 디지털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고, 도쿄도는 디지털전략부의 AI 사업과 공공부문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분야 AI 활용과 데이터 기반 행정, 공공부문 디지털 인재 육성, 인적 교류, 디지털전환 정책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실증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등 국제행사도 교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