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특보 모두 해제…"30일부터 낮 최고 28도"
시·자치구 비상근무 종료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29일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추고 시와 25개 자치구의 비상근무도 종료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서울 서남권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서울 전역의 폭염특보가 모두 풀렸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과 자치구 비상근무를 종료했다.
서울은 지난 6월 18일 동남권과 서남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두 달 넘게 폭염특보 발효와 해제가 반복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이달 4일에는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까지 격상됐다. 이후에도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지역별로 이어졌다.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이날 31도에서 30일 28도로 낮아진다. 31일과 다음 달 1일에도 최고기온이 28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도 이날 26도에서 30~31일 23도, 다음 달 1일 2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한편 올여름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누적 46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정 사망자는 6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39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3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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