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중수청 수원청, 성남에 청사 마련…대전청은 세종서 약 2년"

수원 임시사무실 수개월 운영 뒤 성남 이전
"치안서비스 공백 막기 위해 임시청사 불가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5회계연도 결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6.8.24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오는 10월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원청이 수원 임시청사에서 수개월간 운영된 뒤 경기 성남에 마련되는 청사로 이전할 전망이다. 대전청은 대전 지역에 새 청사를 짓기 전까지 세종에서 약 2년간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수청 지방청의 임시청사 운영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수원청에 대해 "적당한 업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수원청의 경우 성남에 청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수원·성남의 인테리어가 모두 끝날 때까지 잠시 몇 개월 정도 수원의 임시 사무실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원청은 당초 수원 영통구 옛 롯데마트 건물을 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임대차 계약이 무산되면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에서 임시로 출범할 예정이다.

대전청은 세종 임시청사에서 약 2년간 운영된다.

윤 장관은 "대전청 같은 경우에는 신축을 하기 위해 신축할 때까지 세종의 청사를 마련하게 되는데, 이것은 한 2년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대전청을 세종시 집현동 세종IT타워에 우선 설치한 뒤 대전 지역 신축 청사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임시청사 운영에 따른 인테리어 비용 등 예산 낭비 우려에 대해 윤 장관은 "예산 낭비보다도 치안서비스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임시사무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