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KT구로전화국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KT구로전화국 교차로 신호 체계 개선

관악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관악구가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이어져 온 남부순환로 KT구로전화국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좌회전 신호가 신설된 KT구로전화국 교차로는 남부순환로와 조원중앙로가 만나는 주요 길목이다. 그동안 조원동에서 신림역 방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신호가 없어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P턴을 해야 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정체가 반복됐으며, 좌회전 신호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건의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주민들의 우회 통행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신호 체계 개선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해당 교차로가 금천구와의 경계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금천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그 결과 '2026년 서울시 도로교통서비스 증진사업'에 좌회전 신호 신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관련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 29일부터 조원동에서 신림역 방면으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신호 운영을 시작했다.

좌회전 신호가 신설되면서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P턴을 하지 않고 교차로에서 신림역 방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불필요한 우회 통행이 줄어 출퇴근 시간대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인근 도로의 교통 부담 완화와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KT구로전화국 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숙원사업이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제였다"며 "이번 신호 체계 개선으로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빠르고 편리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