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날 때까지 빈틈없이"…서울시, 여름철 종합 치안대책 총력
서울 자경위·서울청, 범죄예방부터 폭염·재난 대비까지 시민안전 활동
한강공원·유흥가 중심 음주·약물운전 집중단속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와 경찰이 여름 휴가철 막바지까지 한강공원과 유흥가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촬영과 음주·약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 기간에 추진 중인 종합 치안대책을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인 7~8월은 방학과 휴가, 지역축제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면서 주취·성폭력·음주운전·절도 관련 신고가 평월보다 증가하는 시기다. 집중호우와 물놀이 안전사고 등 계절성 위험도 커진다.
이에 서울시와 경찰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유흥가와 번화가 등 범죄 취약지역에는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경찰관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주취폭력과 마약류 등 강력범죄 예방 순찰에 나선다. 빈집털이와 무인점포, 전통시장 등도 탄력 순찰 대상으로 선정해 계절성 범죄에 대응하며 지역축제에서는 인파 관리와 안전시설 점검을 지원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한강과 하천을 관할하는 경찰관서는 수난구조 장비를 갖추고, 상습침수지역과 물놀이 사고 우려 장소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피서지와 관광지에서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하고, 딥페이크 등 신종 성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와 신고 안내도 병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 활동도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학교와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비행 우려지역은 지자체·전문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아울러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해서는 117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이외에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약물운전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강남권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음주를 단속하며, 운전자의 상태 등을 살펴 약물운전 여부를 확인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이동과 활동이 늘면서 각종 범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라며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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