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데크·난간 싹 정비…성북구, '북한산 자락길' 전면 개방

2년에 걸쳐 무장애구간 0.62㎞ 정비
미끄럼 방지테이프·핸드레일 추가, 쉼터도 확충

'북한산 자락길' 보수정비.(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조성된 지 15년이 넘은 '북한산 자락길' 무장애구간 0.62㎞의 보수정비를 마치고 전면 개방했다.

성북구는 2025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한 북한산 자락길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산 자락길은 정릉동 산1-1 일대에 있는 무장애 숲길이다. 2011년 조성된 뒤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와 주민들이 이용해 왔지만, 목재재 데크와 안전난간, 휴게시설 등이 노후화됐다.

구는 지난해 시비 7억원을 투입해 북측 종점부터 숲속북카페까지 0.42㎞를 정비했다. 올해는 시비 5억7000만원을 들여 정릉초등학교 인근 남측 종점부터 숲속북카페까지 0.2㎞ 구간을 정비했다.

노후 데크와 안전난간, 휴게시설을 교체하고 미끄럼 방지테이프와 핸드레일도 추가 설치했다. 진입부 쉼터인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 장'을 넓히고 쉼터가 부족했던 구간에는 새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년에 걸친 보수정비사업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한 자락길이 주민의 지친 일상을 달래는 건강한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