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방치된 빈집 철거해 '주민 주차장' 5면 조성

성북동에 '우리마을 공동주차장 2호' 완공

우리마을 공동주차장 2호 완공.(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동의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거주자우선주차장 5면을 조성했다.

성북구는 지난달 23일 '우리마을 공동주차장 2호' 조성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차장은 지난 4월 안암동에 조성한 1호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장기간 방치돼 우범화와 도시미관 저해 우려가 있던 빈집을 활용했다.

구는 빈집 소유자와 4년 이상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철거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주차장 운영 수입은 전액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한다. 경계석 턱을 낮추고 주변 환경도 정비해 차량 진출입과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한다. 이달 이용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하며 1년 순환제로 운영한다.

구는 철거 후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2·3등급 단독·다세대 빈집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해 주민에게 필요한 주차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