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보령머드축제·대천해수욕장 안전점검…폭염·물놀이 사고 대비
응급의료소·이안류 감시체계·드론 등 현장 대응상황 확인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충남 보령머드축제장과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폭염과 인파 밀집,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이달 28일 보령시를 방문해 보령머드축제장과 대천해수욕장의 안전대책과 현장 대응체계를 살폈다고 29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 응급의료소와 워터파크존, 특설무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폭염 대응과 응급 구조·구급 대책, 전기·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람객 밀집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체계도 살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행사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임산부와 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요원 근무 현황과 인명구조함,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확인했다.
물놀이 안전센터와 119해변구조대, 여름경찰서도 방문해 관계기관 간 비상대응과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이안류 모니터링 시스템과 재난안전방송시스템, 드론을 비롯해 수상오토바이와 구조선 등 구조장비의 작동 상태도 살폈다.
이안류 모니터링 시스템은 파고와 수온, 바람 등 실시간 해양관측 정보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안류 발생에 대응한다. 드론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살피고 익수사고가 발생하면 해경과 함께 인명구조에 투입된다.
김 본부장은 "피서지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계기관과 수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입수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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