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인강서 AI 자격 과정 무료 제공…KT와 협력

8월17일까지 AICE 'Future·Junior' 운영
하반기 국가공인 'Associate' 정규 강좌 제작

강남인강-KT_AI교육 포스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KT와 손잡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는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강남인강에서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관련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AICE는 KT가 개발해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주관하는 인공지능 능력시험으로, AI에 대한 이해와 실제 활용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초등학생 수준의 'Future 1~3급'과 중·고등학생 수준의 'Junior' 과정이다.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AI 기초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과 교사도 수강할 수 있다.

'Future' 과정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AI의 작동 원리와 컴퓨팅 사고력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급수에 따라 AI 기본 개념부터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링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Junior' 과정에서는 AI 개념과 용어, 학습 절차를 배우고 코딩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 모델을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AICE 측은 Junior를 AI 학습 과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AI 문해력 과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강남인강에는 KT가 제작한 'AICE-Ready Future'와 'AICE-Junior' 강좌가 무료 강좌로 등록돼 있다.

AICE 가운데 'Future'와 'Junior'는 등록민간자격이며 국가공인 자격은 아니다. 강남구가 올해 하반기 정규 강좌로 제작할 'Associate' 과정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강남인강의 AI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AICE 'Associate' 자격 과정을 정규 강좌로 제작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양질의 AI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남인강을 AI 시대에 맞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키워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