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 세대 주민등록 사실조사…9월7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 9월8일부터 방문 조사
고령자·복지위기가구 등은 대면 확인

은평구,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포스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주민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은평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지·재난관리 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모바일 앱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PC로는 참여할 수 없으며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통해 주민등록지 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에 거주하는 세대원 1명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조사한다.

100세 이상 고령자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는 중점 조사 대상이다. 이들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추가로 받는다.

방문 조사 결과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으면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에 나선다. 정정이 필요한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사항을 직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

조사 기간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다른 사실을 자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상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고 복지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 실태를 살피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며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