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전 분야 '우수'

지난해 2등급서 최고등급 도약…46개 정량지표 중 43개 달성

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정량·정성평가와 노력도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자치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25개 자치구의 정량지표 달성률과 정성평가 우수사례, 평가 준비 노력도 등을 종합해 1~4등급을 부여한다.

금천구는 정량평가 대상 46개 지표 가운데 4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93.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복지와 보건, 안전, 환경,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과 구민이 다회용 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력도 부문에서도 6개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구는 합동평가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 점검과 지표 담당자 교육, 부진 지표 집중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지표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 지표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정책은 확대하고 미달성 지표는 개선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1등급 달성은 직원들과 구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