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보고 옥수수 냠냠…서울시 '어린이 자연학교' 운영

7월 28일~8월 6일 6차례 운영…초등생 가족 150명 모집
식물·곤충 관찰부터 목걸이 제작…20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시 어린이 자연체험 학교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심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6차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약용식물과 허브 등 식물 100여종을 살펴보고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 목걸이 만들기와 반려식물인 개운죽 키우기, 우리 농산물인 옥수수 맛보기 등의 체험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연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식물·곤충 관찰과 스마트팜 견학, 농산물 체험 등을 중심으로 6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다. 회당 25명씩 총 150명을 가족 단위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신청 바로가기'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