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최대 300㎜ 더 쏟아진다…중대본, 2단계 가동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 상향…윤호중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빗줄기 속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서울·인천·경기·강원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18일 4시 30분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전일부터 현재까지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린 상황에서, 오는 19일까지 수도권·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이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지하차도·하천변·산사태·침수 등 취약지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우려 시 주민대피에 모든 기관이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 심야 시간에 강수가 집중되는 만큼 위험 우려 시 취약지역 주민, 캠핑·야영장 이용객 등이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사이렌·마을방송·긴급재난문자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위험상황을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강수가 종료된 후에는 산사태, 급류 휩쓸림 등의 위험성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주민들을 귀가시키고, 일선 현장에서 대응 중인 공무원과 경찰·소방 등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현장 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벽시간 및 위험기상 시 외출 자제, 산사태·급경사지·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 등 당국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탈면·저지대·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