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폐지 수집 어르신 1000명 돌본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 여름 캠페인
자원봉사자 600명 골목길 찾아 안부 확인…폭염 예방키트 전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리어카를 끌어야 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 1000명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골목길을 찾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서울 전역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폐지 수집 어르신 1000명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챙이 넓은 모자와 방석, 부채, 생수, 쿨로션, 쿨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손편지와 폭염 예방 안내문도 함께 전달해 정서적 돌봄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기업의 사회공헌 후원이 더해져 지원 물품도 확대됐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지역 돌봄 사업인 '내 곁에 자원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돌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그늘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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