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스 임차료 지원"…서울시, 재난안전 중소기업 판로 개척 돕는다

부산 벡스코서 열리는 안전산업 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 2026)'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전시부스 임차료를 지원해 비용 부담 없이 국내외 바이어와 공공·민간 구매 담당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할 서울 소재 재난안전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해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프리미엄 전시부스 임차료 약 30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다만 전시부스 내 영상 송출장비 등 부대시설과 홍보 콘텐츠는 참가 기업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안전 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국내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의 상담도 진행돼 공공·민간 시장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등록한 안전 분야 중소기업으로, 안전 관련 제품이나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서울시는 신청 자격을 확인한 뒤 선정심의위원회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된다.

심사는 서울시 정책 방향과의 부합성, 기술·성능·품질의 우수성, 박람회 참가 필요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서울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안전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