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축제 인파 관리하고 산불 대피…중랑구 재난관리 2년 연속 '우수'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24시간 재난상황 대응체계 등 호평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인파경보시스템을 축제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대형산불에 대비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중랑구는 행안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예방과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눈다.
중랑구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모바일 상황실 운영, 피해 주민 지원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는 5회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자연재해 안전도 최고등급 기록이 6년 연속으로 늘어난 데 이어 재난관리평가까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것이다.
중랑구는 올해 재난안전 분야 기관장 리더십과 재난안전예산·기금 운영,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민관 협력체계 구축, 24시간 재난상황 대응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랑 서울장미축제'에 AI 기반 인파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밀집 위험을 관리하고, 초고속 대형산불에 대비해 안전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도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3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했고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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