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자활센터 확장 이전…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옛 영등포동주민센터 리모델링…자활근로 사업단·교육공간 확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영등포구가 지역자활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상담과 교육 공간을 확대하고 자활근로 사업단 운영도 늘려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는 옛 영등포동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영등포지역자활센터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지역자활센터는 아파트 상가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면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자활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안정적인 자활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옛 주민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새 센터는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576.02㎡ 규모다. 상담실 3곳과 대규모 교육실, 청년자립도전 및 가온카드 배송 사업단 공간, 직원 업무공간 등을 갖췄다.
현재 센터에는 18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14개 자활근로 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주민 365명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191명에게 자활 상담을 지원하는 등 모두 556명을 지원했다. 심리·건강·주거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도 217명에게 제공했다.
구는 서울시 자활사업 최초로 3900원 도시락 배달 사업단인 '삼공(30)식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류 재활용 판매 매장인 '영희네알뜰가게 2호점'도 추가 개소해 자활 참여자의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