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거동불편 어르신 낙상예방 지원 확대…500가구 모집
지원한도 최대 40만원·안전용품 16종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이달 말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양천구는 '2026년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1일까지 지원 대상 500가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까지 1680여 명에게 맞춤형 안전물품 4789개를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지원 한도액을 기존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고위험군이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경우에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도 기존 13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고정형·침대용·변기용 안전손잡이와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목욕의자, LED 센서등, 단차받침대, 지팡이 등에 더해 정보형 화재감지기와 스프레이 소화기, 실외 안전손잡이를 새로 추가해 낙상은 물론 화재 사고 예방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500가구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하면 통합돌봄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고령 여부, 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안전용품을 설치한다. 물품 설치와 함께 안전지도사가 일대일 안전교육을 실시해 낙상사고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방문간호사와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통해 상담부터 신청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낙상사고는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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