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어르신 4065명 집중 발굴

통합돌봄 홍보 리플릿.(용산구 제공)
통합돌봄 홍보 리플릿.(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에 나선다.

용산구는 오는 31일까지 '통합돌봄 우선발굴 필요군' 4065명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용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지원 체계와 연결되지 않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발굴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장기요양 신청 기각·각하자 △고령장애인 등 4065명이다. 구는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이 통합돌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대상군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347명에게 통합돌봄 사업 안내문을 선제적으로 발송했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와 가족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주거·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집중 발굴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보다 촘촘하게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연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