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쥐산' 관광자원화 검토…민선 9기 공약 속도
교육타운·전선 지중화 등 실행방안 점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영등포구 유일의 산인 '쥐산' 관광자원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구체화 작업에 나섰다.
영등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7일 출범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와 전문가 자문, 현장 점검을 통해 8대 분야 32개 공약의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특히 쥐산을 한강과 안양천, 양화동 일대의 역사·생태·경관 자원과 연계한 관광·휴식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점 검토하고 있다.
쥐산은 그동안 훼손과 접근성 제약 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영등포구 유일의 산으로, 인수위는 복원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신길 명품 교육타운' 조성을 위한 후보지를 발굴하고 교육·문화·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 교육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전선 지중화 대상지를 기존보다 확대해 5개 구역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영등포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 설치 보완심의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유진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은 구민께 드린 약속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바꾸고 영등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분야별 논의와 관계부서 협의를 이어가며 공약사업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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