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공정·교통·바가지요금 살폈다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개막을 두 달여 앞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을 다시 찾았다. 윤 장관은 주요 시설 공정률과 관람객 편의시설, 교통 혼잡 대책, 바가지요금 관리, 태풍·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26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 이후 두 달 만의 현장 재방문이다.
윤 장관은 주 행사장인 진모지구에서 주제관과 전시관,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현황을 살폈다. 주요 시설 공정률을 포함한 행사 준비 상황 전반도 확인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61일간 열린다. 돌산 진모지구를 주 행사장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등을 부 행사장으로 운영하며 30개국 참가와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윤 장관은 주요 시설 공정이 7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화장실과 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계획도 점검하고, 개막 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과 운영체계 전반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대책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주 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에 있는 만큼 행사 기간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등 진입 구간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윤 장관은 관람객 집중 시간대와 최대 예상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바가지요금 관리계획도 살폈다. 윤 장관은 관광객들이 물가 불안 없이 박람회를 찾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9월과 10월 태풍·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관리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침수 예방 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에 갖춰 행사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앞으로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박람회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남은 준비기간 동안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정부는 남은 기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박람회가 우리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