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 공유면, 7월부터 주말·야간도 이용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서 365일 24시간으로 확대
5월 말 기준 2051면 참여…일반면 3800면까지 확대 추진

강남구 스마트 공유주차 배너(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평일 낮 시간에만 운영하던 거주자우선주차면 공유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주말과 공휴일, 야간까지 확대한다.

서울 강남구는 거주자우선주차면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 운영시간을 7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한 주차면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 공유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 배정자가 출근이나 외출 등으로 주차면을 비우는 시간을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공간을 빌려 쓰는 서비스다. 기존 주차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도심 주차난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5월 말 기준 강남구에서 스마트 공유 중인 거주자우선주차면은 2051면이다. 누적 이용자는 6만6631명이다. 다만 배정자가 주차면을 비우는 시간을 직접 등록하는 방식이라 실제 이용 가능한 면수와 시간은 수시로 달라진다.

구는 앞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일반면 3800면 전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파킹프렌즈" 또는 "파킹위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목적지 주변의 이용 가능한 주차면과 시간을 검색하면 된다.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한 뒤 해당 시간에 주차할 수 있다.

구는 확대 운영을 앞두고 서비스 개념과 앱 이용 절차를 담은 영상·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모니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전광판 등에 송출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