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 속도…행안부, 복구사업 88.5% 완료

가평군 재해복구사업장 찾아 우기 대비 안전관리 점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9일 경기 가평군 소하천 깊은골천을 방문해 제방과 교량 등 재해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9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장 안전관리와 주민 대피체계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1일 현재 2025년 재해복구사업 완료율이 88.5%(9104건 중 8061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 기준 완료율 85.1%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2.5%포인트(p), 2023년보다 16.6%p 높은 수준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여름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계약단축제도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기 전에 마무리가 가능한 사업장은 최대한 신속히 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절대적인 공사 기간이 필요한 사업장은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조치 이행 여부를 관리하고 있다.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와 수방 자재 확보 등 주요 안전조치는 이행을 완료했으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인근 지역의 대피계획도 수립했다. 위험이 예상될 경우에는 이를 바탕으로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킬 계획이다.

한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군 깊은골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현황과 올여름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을 뛰어넘는 집중호우 위험이 커지는 만큼 현재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