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정보 '국민비서'가 먼저 알려드려요"

신청방법, 시기, 금액 등 시기별 안내

정부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70%의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오는 27일부터 차등 지급한다. 사진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한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걸려있는 모습. 2026.4.1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비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 서비스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사 앱 등 20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다.

이용자는 오는 25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앱을 통해 지원 금액과 신청 기간·방법, 사용 기한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과 대상자 정보도 시기별로 제공된다.

이미 국민비서에 가입한 이용자는 선택한 앱에서 서비스만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미가입자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국민비서 안내만으로 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은행 영업점, 주민센터 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원금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비서 알림에는 외부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이나 QR코드가 포함되지 않으며, 이를 사칭한 의심 메시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이나 앱 알림 기능이 꺼져 있을 경우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어 알림 설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비서는 2021년 도입 이후 재난지원금, 백신 접종, 교통 과태료 납부 등 111종의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 3월까지 약 1860만 명이 약 8억 건의 알림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음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쁘신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