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안내인력 1300명 운영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키오스크 확충

교통카드 키오스크.(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내 인력을 1300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이동환경 개선과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전 역사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단절 없는 이동 환경을 구축했다. 노원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등에는 승강편의시설 10대를 추가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 지원도 확대한다.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보행약자 서포터즈, 디지털 안내사 등 안내 인력을 지난해 1200여 명에서 올해 1300여 명 규모로 늘려 승하차와 역사 내 이동을 지원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승하차 지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고객 요청 시 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열차 승하차를 돕고 이동을 지원한다.

또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위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교통카드 키오스크 446대를 273개 역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저상형 화면과 점자 키패드, 음성안내 기능을 갖춰 장애인과 고령자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됐다. 승강편의시설 고장 여부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와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위치와 승강장 간격 등 이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승강편의시설 확충과 유도시설 개선, 교통약자용 개집표기 개량 등 추가적인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동 편의는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