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360만 명 방문…전년보다 19%↑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메인 행사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펼치고 있다. 2026.4.5 ⓒ 뉴스1 박지혜 기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메인 행사장 상공에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펼치고 있다. 2026.4.5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여의도 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360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축제는 벚꽃 만개 시기와 일정이 맞물리며 첫날부터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다. '봄의 정원, 모두 함께'를 주제로 조성된 봄꽃·휴식·예술·미식 등 네 가지 테마 정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개막 퍼레이드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영 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해 퇴근 후에도 야간 DJ 파티와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이어졌다. 청년 기업과 전통시장 등 지역 단체가 카페존 운영에 참여해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문화도시 영등포 쇼룸'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였다.

대규모 인파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 협력과 현장 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구는 실시간 인파 분석 시스템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안전을 관리하고, 불법 노점 단속과 청소 순찰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다. 카페존에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해 환경 부담도 줄였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