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 자치구 중 최초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공모 선정
11개 관공서·공공기관 간판, 안내시설 36개 개선 예정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6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공모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노후·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주민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올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1억 원에 구비를 더한 총 2억 원으로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서초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양재 말죽거리 일대로, '2025년 양재 말죽거리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초구청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양재파출소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 8개소의 간판을 비롯한 안내시설 총 36개가 도시미관을 살릴 특색 있는 간판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옥외광고 업무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4대 국제환경상 중 하나인 '그린애플어워즈'에서도 간판개선사업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친환경 LED 조명을 교체해 도시경관 개선과 탄소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노후 공공 옥외광고물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재 말죽거리의 역사적 가치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 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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