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드론라이트 쇼' 10일 개막…어린이날 2000대 특별공연

한강드론라이트쇼.(서울시 제공)
한강드론라이트쇼.(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 한강공원에서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 대표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드론 쇼와 공연·체험·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구성됐다.

상반기 공연은 이달 10일, 25일을 시작으로 5월 5일, 16일, 6월 5일 등 총 5회 진행된다. 하반기 공연은 9월부터 10월 사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드론 2000대를 활용한 특별 공연이 마련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첫 공연은 이달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해 만든 캐릭터 브랜드 'BT21'을 활용한 'BT21 in Seoul' 테마로 꾸며진다.

이달 25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IPX의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 브라운, 샐리, 조구만이 참여하는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후 5월 16일 '빛의 정원', 6월 5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연계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드론 라이트 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된다. 본 공연 이후에는 드론 300대를 활용한 미니 드론 쇼가 10분간 추가로 펼쳐진다. 다만 5월 5일 특별 공연은 본 공연만 진행된다.

공연은 한강공원 일대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한강공원 내 공공 와이파이 송출은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누리집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공연 종료 후 혼잡을 고려해 인근 지하철역 분산 이용도 안내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작년 한 해 28만 명이 관람한 서울의 밤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머물수록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