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버스 기사 키우고 차량 늘린다…전액 무료 교육
10월까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 지난해 취업률 83%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동작구는 마을버스 인력난 해소와 구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노선 차량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24년,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전액 무료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동작구민 24명을 선발해 이론 16시간과 실기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종 대형면허 소지자 등 자격 요건을 갖춘 구민이 대상이다.
수료자에게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 취업 시까지 1대1 관리가 지원된다. 실제로 2024년에는 교육생 22명 중 15명(68.2%), 2025년에는 24명 중 20명(83.3%)이 취업에 성공했다.
배차 간격도 개선됐다. 마을버스 평균 배차 간격은 2024년 2월 18.5분에서 2026년 2월 15.2분으로 단축됐다.
구는 노선 운영도 확대했다. 흑석고 개교에 맞춰 조정된 동작21번 마을버스에 차량을 추가 투입해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렸다.
이에 따라 등교 시간대(오전 6시 40분부터 8시까지) 배차 간격은 2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돼 학생과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됐다. 동작21번 노선 일평균 이용객도 1340명에서 1624명으로 증가했다.
동작구는 향후 운전자 양성 수료자를 우선 배치해 차량을 종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노선 운영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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