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독대학' 올해 2배 확대…30개 강좌 시민 무료 개방

성균관대·이화여대 등 10개 참여 참여…약 800명 규모 운영

구독대학 홍보.(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이 원하는 대학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구독대학' 참여 대학 10개교를 선정하고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구독대학은 올해 총 30개 강좌, 약 800명 규모로 지난해 15개 강좌 대비 2배로 확대됐다.

구독대학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 연계 평생교육은 직업역량 중심의 '서울마이칼리지'와 인문·교양 중심의 구독대학으로 각각 운영 중이다.

올해 참여 대학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10개교다.

강좌 분야는 전공 학문부터 교양까지 △인문학 △심리학 △과학 △예술 등으로 확대됐다.

세부 강좌로는 연세대학교 '반도체와 AI', 경희대학교 '한의학 임상특강', 성균관대학교 '채근담과 명심보감', 중앙대학교 '감정철학으로 배우는 이해와 소통의 기술' 등이 있다.

명지대학교의 '이란으로 읽는 세계사', 성균관대학교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윈, AI의 이해'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강좌도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인문학 명저 읽기' 강좌 시즌2를 선보인다. 홍익대학교는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미술 이야기'를 개설한다.

강좌는 이달 15일 명지대학교 '이야기가 있는 중국 식탁'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4~5월 개강 강좌 8개를 대상으로 약 21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후 강좌도 순차적으로 추가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하면 된다.

한용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구독대학은 대학이 쌓아 온 학문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 속 배움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평생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시민과 나누며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