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막는다…"초·중·고 보관함 지원"

초·중등교육법 개정 맞춰 1110학급 지원

동대문구청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보관함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스마트폰 보관함 구입비 지원을 결정했다.

동대문구는 약 1억1000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들여 약 1110학급에 학급당 10만 원 내외의 보관함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수업 중 몰래 화면을 보거나 메신저를 확인하는 일을 줄이고, 교사들도 휴대전화를 일일이 걷고 관리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폰 보관함 지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