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봄꽃길 175선 선정…251㎞ 구간 4개 테마로 즐긴다

개나리·진달래 등 3월 말 개화, 4월 10일 벚꽃 만개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찾은 주민들이 활짝 핀 벚꽃 감상과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9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총 251㎞ 구간에 걸쳐 '서울 봄꽃길 175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심 속 산책로부터 공원, 하천, 녹지대까지 서울 전역 175개 노선으로 구성됐으며, '도심 속 꽃길', '공원 꽃길', '물길 꽃길', '산책로 꽃길'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가로변 꽃길 74개소, 공원 내 꽃길 55개소, 하천변 꽃길 37개소, 녹지대 9개소로 구성되며, 여의도 윤중로와 워커힐길, 오동공원, 안양천, 청계천 등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3월 말부터 개화하고 벚꽃은 4월 10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존 봄꽃길 175선과 연계해 '매력가든·동행가든'을 포함한 정원 공간도 확대했다. 현재까지 1076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 424개가 추가돼 총 1500여 개 정원이 시민을 맞이한다.

대표적으로 송파나루공원 벚꽃길과 안양천 벚꽃길,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군락, 구로구 거리공원 벚꽃길 등 다양한 봄꽃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꽃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