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버스' 타고 대학교 간 오세훈…"청년 무거운 짐, 나눠 들겠다"
오세훈 시장, 숭실대 찾아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 현장소통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숭실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고민을 청취하고,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 부스에서 직접 상담에 나섰다.
'서울 청년정책 꿀팁버스'는 서울 소재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월세 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 시장은 숭실대 학생 10여 명과 둘러앉아 주거, 취업, 학업 등 주요 관심사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청년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서울시 정책을 공유했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취업 준비기까지는 '주거'가 가장 큰 부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 청년 월세와 부동산 중개료·이사비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입생을 위한 '새싹원룸', 서울 이주 청년을 위한 '청년 공유주택' 등 최근 발표한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꿀팁버스' 취업 컨설팅 부스 등을 이용 중인 청년들을 만나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오 시장은 "진로 탐색부터 역량 강화, 일 경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 영커리언스'를 비롯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폭을 넓혀 나갈 뿐만 아니라 필요한 시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접근성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연 1만6000 명 청년 취업과 일 경험을 지원하는 '서울 영커리언스' △연 1만 명 AI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비롯해 △청년 주택 7만4000 호를 공급하는 '더드림집+' 주거안정 대책 △금융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영테크' 등 일자리, 주거, 금융, 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청년은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똘똘 뭉쳐 있는 시기. 누군가 물꼬만 탁 틔워주면 거침없이 만개할 수 있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때"라면서도 "요즘 청년들, 녹록지 않다. 취업, 주거, 미래. 어느 하나 가벼운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귀한 시간을 방값 걱정과 취업 불안에 빼앗기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 개인에게 짊어지라고 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의 문제"라며 "서울시가 '꿀팁버스'에 시동을 걸고 직접 캠퍼스로 찾아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서울시에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많다.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 접속하면 나에게 맞는 정책을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서울은 '청년성장특별시'다. 청년들이 오직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 무거운 짐은 서울시가 기꺼이 나눠 들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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