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아차런, 28일 개최…"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교통통제"

서울 유아차 런
서울 유아차 런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6 서울 유아차 런(Run)'이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유아차를 탄 영유아부터 부모와 함께 걷고 뛰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까지,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서울 도심을 함께 누빌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약 5000가족,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은행이 행사 후원에 함께한다.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정오)까지 진행되며, 8시 30분 토끼반 출발을 시작으로 거북이반, 유아차 졸업반 순으로 출발한다.

코스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 숭례문을 지나 마포대교를 따라 푸른 한강 위를 가로질러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8km 구간으로, 서울 도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코스 곳곳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유아차 꾸밈존,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응원, 거리악단의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 시작의 설렘을 더한다. 코스 중간에는 인기만화 캐릭터 응원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에는 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 완주 네임월, 메달 각인 서비스, DIY 메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지원한다.

지난 행사에서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팝업형 키즈카페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도 문을 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한층 넓고 풍성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를 위해 양육자와 자녀가 같은 종목을 체험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서울 가족 체력장' 부스를 운영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아동 및 영유아 가족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구급차 5대 및 의료진(의사+간호사) 2팀, 코스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안전요원 186명 및 모범운전자 300명, 행사 운영요원 101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운영인력 총 637명을 전 구간에 배치해 현장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전 6시부터 12시(정오)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시는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2026 서울 유아차 런(Run)'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도심을 가득 채운 유아차와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저출생 극복을 향한 우리 사회의 가장 강력한 희망"이라며 "참가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실 있게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당일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