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정부 적극행정 평가…73곳 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 안양시, 하동군, 서울 중구가 최우수 기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7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경상남도, 안양시, 하동군, 서울 중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평가군별 상위 30%를 기준으로 광역 5곳과 기초 68곳 등 총 73곳이 포함됐다.
평가는 시·도, 시, 군, 구 4개 평가군으로 나눠 제도 개선 노력, 이행 성과, 주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포상도 신설돼 전북특별자치도, 밀양시, 남해군, 대구 달서구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는 경상남도의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 구축이 꼽혔다. 마을별 최적 출동 경로와 소방 전술을 반영해 화재 대응 시간을 최대 40% 단축했다.
안양시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를 이메일 기반 원스톱 처리로 전환해 민원 편의와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하동군은 '청년 0원 주택' 제도를 통해 임대료를 전액 환급하는 방식으로 청년 정착을 유도했다. 서울 중구는 도로 무단점용 대상 발굴과 미등기 재산 매각으로 세외수입 176억 원을 확충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에는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한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도 제공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 "적극행정이 지역 주민의 행복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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