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해수호 55용사 추모공간 운영…'꿈새김판' 게시
서울시청서 추모공간·참전용사 인터뷰 등 전시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 서해수호 55용사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추모 문구를 게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추모공간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주변에 조성된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일상 속에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간에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과 사진을 담은 전시와 함께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3개 사건을 설명하는 자료가 마련된다. 시민이 직접 추모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도 상시 상영돼 당시 상황과 의미를 전달한다.
운영 기간 동안 서울갤러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더 시티 서울' 기간인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는 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꿈새김판'에는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군인이면서 누군가의 자식인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게시된다. 용사들의 얼굴이 담긴 앨범과 이를 어루만지는 손을 형상화해 군인이자 가족이라는 의미를 함께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로, 2002년 제2연평해전과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서울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개소해 국가유공자 선정 법률지원, 심리상담 치료, 주거지원,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추모공간 운영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상 제대군인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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