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민 목소리 구정에 담는다…"주민참여예산 공모"

광진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광진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광진구는 구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광진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광진구 누리집, 우편, 방문 접수 등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제안 대상은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일반사업의 경우 5000만 원 이하 단년도 사업이어야 하며 단순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단체 지원 목적의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전체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을 거쳐 구의회 심의 후 내년도 본예산에 확정 반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총 10억 원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는 65건의 제안이 접수돼 이 중 23건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종적으로 12개 사업, 약 3억5000만 원 규모의 주민 제안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구민의 의견이야말로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구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광진의 내일을 바꾸는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